2015.04.22
전북지역 아파트 관리비가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.
22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공시된 ‘1월중 지역별 아파트 관리비 현황’에 따르면
전북지역 아파트 관리비는 ㎡당 공용관리비 600원, 수선유지비 34원, 개별사용료 664원,
장기수선충당금 92원 총 1348원으로 전국평균 1863원의 72.4% 수준이다.
이 같은 아파트 관리비는 전국 16개 시·도 가운데 제주(1157원)와 전남(1298원) 등에 이어 3번째로 낮은 것이다.
전용면적 85㎡ 규모의 아파트의 관리비는 월 11만 4580원. 아파트 관리비 공개는 2010년 10월 6일부터
시행된 개정 주택법에 따른 것으로 공동주택의 관리비와 사용료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(www.k-apt.net)에
공개하도록 돼 있다.
아파트 관리비는 공용관리비와 수선유지비, 개별사용료, 장기수선충당금 등으로 나눠진다.
공용관리비는 청소비와 경비비, 소독비, 승강기유지비 등이며
개별사용료는 전기료, 수도료, 가스사용료, 난방비, 급탕비 등이다.
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관리비와 사용내역은 국토부의 ‘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’에서 확인할 수 있다.
아파트 관리비는 동일 평수라도 노후도와 관리형태, 난방방식, 관리인원, 주민복지시설 규모 등
세부내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아파트 개별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.